오늘도 어김없이 시작한 무자본 육성기
바로 시작합니다.
오늘은 2차 전직까지 한 번 키워보면서 개선점을 찾아보겠다.
엘더의 다음 마을인 베스 마부터는 슬슬 유저들이 파티에 잡히기 시작한다.
일반 RPG라면 스킬트리는 본인 취향에 따라 찍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엘소드는 스킬은 기본적으로 다 배울 수 있으나 스킬 안에서 특성을 자기 입맛에 맞춰 찍으면서
나름대로의 차별점을 두고있다.
옛날의 엘소드의 흑역사 중에는 "스킬 트리 이지선다"가 있었는데 이 때는 스킬을 둘 중에 하나만 찍어야 되는 안타까운 날도 있었다.
(이때 잠깐 접었음....ㅎㅎㅎ)
그에 비해 지금은 스킬은 모두 쓸 수 있게 하되, 그 안에서 본인의 취향에 따라 특성을 찍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던전 유저는 대미지 특성을 찍고 대전 유저는 대전 특화 특성을 찍는다.
모처럼의 특성에 따라 스킬에 차이를 둔다면 여러 가지의 특성을 두고 조금 더 스킬에 자유도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ex) 대미지 증가, 범위 증가, 마나 소모량 감소, 스킬을 설치형으로 바꿈(대신 데미지는 감소) 기타 등등
이렇게 되면 유저에 따라 고스펙 고자본 유저들은 데미지 증가에 조금 더 흥미를 보일 것이고, 저자본 유저들은 물약 값을 아끼기 위해 대미지를 조금 포기하더라고 마나 소모량에 투자할 것이다.
2차 전직 마지막 퀘스트를 하면서 문뜩 생각난 점인데, 옛날의 엘소드에는 던전이 끝나면 NPC가 있어서 아이템을 팔거나 수리가 가능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는 것이다.
저번에 언급했다시피 엘소드는 마을이 꽤나 넓고 마을 안 이동속도도 느린 편이다.
지금은 던전 결과창이 나오고 바로 던전에서 나가는 시스템으로 되어있는데 결과창이 끝난 후 NPC가 있다면 쾌적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저번에 언급했던 커맨드 창이 필요할 때가 전직을 하면 또 생긴다.
2차 전직 혹은 그 이상을 하게 되면 각 전직에 따라 새로운 커맨드가 생기는데, 커맨드에 익숙해지려면 따로 NPC에게 찾아가 연습을 해야 한다.
만약 커맨드 창을 On/Off 할 수 있다면, 그 안에 각 전직에 따라 "기본 커맨드 / 1차 전직 / 2차 전직"과 같은 느낌으로 내가 지금 필요한 커맨드를 끄고 킬 수 있다면 그 캐릭터에 조금 더 애착이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육성에서 느낀 점은 아래와 같다.
1. 스킬에 특성의 가짓수를 늘려 본인의 취향이 들어가면 좋겠다.
2. 던전 종료 후 결과창에 수리와 아이템 판매를 위한 NPC 배치.
3. 전직에 따른 커맨드 추가로 인해 조금 더 자기 캐릭터에 적응
오늘의 육성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고 다음 시간에도 열심히 레이드 털 끝 건드리러 가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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