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 번째로 돌아온 엘소드 올 컬렉션~~~~!!!!
이번에 당첨된 직업은 로제 직업군의 2라인 블랙 매서커입니다.
직업 명은 블러디아 - 크림슨 로제 - 블랙 매서커 순입니다.
바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이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와 Lv.1부터 3차 전직까지 만의 육성을 토대로 작성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로제는 엘소드와 던전 앤 파이터(이하 던파)가 콜라보하여 만들었습니다.
엘소드는 한 캐릭터 당 총 3개의 직업이 있는데 던파에서는 한 캐릭터 당 4개의 직업이 있기 때문에 유일하게 총 4개의 직업이 있는 캐릭터입니다.
또 어째서인지 게임 내에서 가장 안 좋은 취급을 당하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바로 로제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로제는 ECP (무색의 기운)이라는 특수 게이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던파의 무색 큐브에서 따온건가도 싶습니다.
ECP는 액티브 스킬을 사용하거나 커맨드를 쓰게 되면 소모됩니다.
오버 스트라이크 모드에 들어가게 되면 스페셜 액티브 데미지 1.2배와 크리티컬 데미지 1.1배 상승의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ECP의 총량은 70정도로 보이며 액티브 스킬 두 개를 쓰면 딱 떨어집니다.
모든 액티브 스킬는 ECP를 35 소모합니다.
ECP를 전부 소모하게 되면 캐릭터 몸에서 불이 나는 기믹이 생기며 스킬 창에 스페셜 액티브에 붉은빛으로 빛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버 스트라이크가 되면 ECP를 소모하는 스킬은 사용할 수 없으며 지속시간은 10초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로제의 근본적인 단점이 생깁니다.
오버 스트라이크를 굴리기 위해서는 액티브 스킬을 2 ~ 3개 정도 스킬 창에 넣어놓아야 합니다.
그만큼 다른 딜링 스킬들을 쓰지 못한다는 것이 곧 딜로스로 이어지며 10초마다 꾸준히 ECP를 소모해야 되기 때문에 플레이가 뚝뚝 끊기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로제는 총 4가지의 무기를 다룰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업에 맞는 무기만을 쓰기 때문에 다른 무기를 쓸 일은 없습니다.
로제의 특징은 여기까지 하고 본격적으로 블랙 매서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블랙 매서커는 리볼버를 쓰며 좋은 시너지(조건 부)와 높은 데미지(조건 부)를 보여주는 직업입니다.
그리고 평타 커맨드 데미지가 엘소드 안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정말 강력합니다.
먼저 시너시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방어력 감소와 홀딩을 갖춘 킬 포인트
킬 포인트는 방어력 30% 감소와 몇 초 안되지만 짧은 홀딩도 가지고 있는 좋은 스킬입니다.
타격당한 적의 수만큼 추가적으로 방어력 감소가 있지만 보스용으로 쓰게 되면 거의 기대하기 어려운 성능입니다.
홀딩에 걸렸을 때는 마나 브레이크도 못 쓰기 때문에 대전에서도 좋은 성능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패시브에도 좋은 시너지 스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방어력 25%를 감소시켜주는 패시브도 가지고 있습니다.
방금 전의 킬 포인트와 합쳐진다면 방어력이 높은 던전에서 좋은 효율을 보여줍니다.
두 번째로 아군의 크리티컬 데미지를 10% 증가시켜주는 패시브입니다.
발동 조건이 있는 패시브이지만 광란이 생각보다 자주 발동되기 때문에 좋은 시너지로서의 역할도 보여줍니다.
추가적으로 본인에게만 해당되고 조건이 걸리지만 크리티컬과 극대화 등 기본 스탯을 빵빵하게 올려주는 패시브도 가지고 있습니다.
총 크리티컬 60%, 물리 공격력 30%, 모든 속도 12%, 극대화 15%, 추가데미지 15%, 동작속도 15% 등 뉴비분들이 키우기도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패시브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주력 스킬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던파의 감각을 그대로 이동사격
이동사격은 이름 그대로 스킬을 쓰면서 이동을 할 수 있는 독특한 스킬입니다.
스킬 키를 꾹 누르고 있으면 MP를 소모하여 추가 탄환을 발사할 수 있으며 X키로 방향 전환도 가능합니다.
소모하는 MP는 적고 데미지는 준수해서 초반에는 자주 쓰는 스킬입니다.
하지만 후반에는 스킬을 쓰는 동안 움직이는 것 이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딜로스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2. 난사~~~~~!!!!!!! 권총의 춤
권총의 춤의 이펙트는 원작 초월이라고 느낄 정도로 좋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성능은 약간 아쉬운 면을 보여주는데 스킬 시전 시간이 너무 길고 몸집이 작은 몬스터일 경우에는 몇 대 맞추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틀 뒤인 19일에 난사 속도를 올려주는 상향이 있기 때문에 기대해도 좋은 스킬인 것 같습니다.
3. 맵쓸이는 이거 하나로 충분 블러디 로드
블러디 로드는 지형을 따라가며 전방으로 넓은 범위를 가진 스킬입니다.
거대화된 특성을 찍게 되면 Y축으로도 좋은 범위를 보여줍니다.
추가적으로 스킬을 꾹 누르게 되면 전방으로 날리지 않고 제자리에서 돌리게 됩니다.
대 보스용으로는 전방으로 날리기보다는 꾹 눌러서 제자리에서 데미지를 주는 것이 더 좋아 보입니다.
4. 다 좋아!!! 다 좋은데 너무 느려 블러디 카니발
블러디 카니발은 시전 시간이 무려 5초 가까이나 되는 채널링이 아주 긴 스킬입니다.
스킬 설명 중에 추가 타격 기능이 있는데 이 추가 타격까지 합친다면 거의 6초 정도의 긴 시전 시간을 보여줍니다.
물론 데미지는 그만큼 좋습니다.
시전 시간만 조금 조정을 해준다면 자주 채용이 될 스킬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이번 주 목요일의 패치로 40%나 빨라지기 때문에 아주 기대가 됩니다. : )
5. Lv.95 스킬치고는 너무 아쉽다..... 퍼니시먼트
퍼니시 먼트 또한 긴 채널링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혈 1 레벨 당 추가 데미지를 보여주지만 3 레벨 출혈을 찍는 것이 시간이 조금 걸리고 확률이기 때문에 다른 스킬을 쓰고 난 뒤 쿨타임일 때 보조 딜링으로 쓰기 좋습니다.
Lv.95 때 배우는 스킬 치고 현재는 블러디 카니발에 비해 데미지가 밀리기 때문에 딱히 자주 채용되는 스킬은 아닙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스킬 시전 속도가 100%나 상향을 받기 때문에 상향을 받고 난 뒤에는 빠른 속도로 순간 폭딜을 넣을 때 사용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마무리로 블랙 매서커의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장점
1. 기본 스탯을 채워주는 빵빵한 패시브들
2. 출혈만 걸린다면 좋은 데미지를 보여준다.
3. 기본 평타가 매우 강력하다.
단점
1. 캐릭터 컨셉과 다르게 스킬 시전 시간이 너무 길다. (하지만 패치로 개선될 것으로 보임)
2. MP 소모가 크다. (MP 회복 수단이 하나도 없다)
3. 로제의 스킬 컨셉상 ECP를 굴리기 위해 스킬 칸을 몇 개 써야 된다는 게 너무 제한적이다. (몰입감도 떨어짐)
이번에는 로제의 2라인인 블랙 매서커를 키워봤습니다.
로제의 이미지가 너무 안 좋아서 키우는 걸 최대한 보류하고 있었는데 로제의 네 직업을 일단 키워보자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려와는 반대로 생각보다 재밌어서 약간 놀랐습니다.
오히려 저번에 키웠던 메타모르피가 더 재미없어서 재밌게 느껴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헤헤헤헤
로제를 전부 키워보며 왜 로제가 현재 그러한 평판을 받고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저는 다음에 또 다른 캐릭터 리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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